췌장이란?
췌장은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로
위의 뒤에 위치해
십이지장과 연결되고,
비장과 인접해 있다.
췌장은 머리와 몸통, 꼬리
세 부분으로 나뉜다.
십이지장에 가까운 부분이
머리이고 중간이 몸통,
가장 가느다란 부분이 꼬리이다.
췌장은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췌액(췌장액)을 보내는 외분비 기능과
호르몬을 혈관 내로 투입하는
내분비 기능을 함께 지니고 있다.
췌장의 선방 세포에서
소화에 관여하는 췌액을 만들고,
혈당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인 인슐린과
글루카곤은 췌장섬 또는
랑게르한스섬이라고
불리는 조직에서 분비한다.
1. 췌장암이란?
[Pancreatic cancer]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덩이)로,
췌장암 중 가장 흔한 종류는
소화효소를 생성하는 췌관세포에서
발생하는 췌관선암종이다.
그 외에 흔하지는 않지만,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에서 생기는
신경내분비암종도 있다.
췌장암은 진단 당시
수술 할 수 없는 경우가 80%정도로,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5년 생존율이 약 15%에 불과한,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인 암이다.
2. 원인
췌장암이 생기는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함께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전적 요인 중에는 흔하지 않지만,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변형이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발견되어
주목할 만하며,
이는 모든 암종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이상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흡연, 비만, 당뇨, 만성 췌장염, 연령,
가족성 췌장암, 음주, 식이,
화학물질 등이 흔히 거론된다.
췌장암은 연령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며,
약 80%의 환자가 60~80세이다.
따라서 고령은 췌장암의
위험 요인이 된다.
흡연과 당뇨도
췌장암의 원인으로 꼽히는데,
췌장암의 20~30%가 흡연과
관련이 있으며,
흡연자의 췌장암 발생
상대위험도는 약 2배이다.
또한, 당뇨를 가진 환자의
췌장암 발생 위험도는
일반인의 2배 가량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3. 증상
췌장암의 증상은 비특이적으로,
여러 가지 췌장 질환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식욕부진, 복통, 체중 감소, 황달 등이
환자의 40~70%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증상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부분의 췌장암 환자에게
복통과 명치 통증, 체중 감소가 오고,
특히 명치 통증은 전체 환자의
약 80% 이상에서 발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췌장암 통증 증상이다.
췌두부암(췌장 머리에 생긴 암)
환자들은 약 80%가 *황달 증상을 보인다.
췌장암의 60~70%는
췌장의 머리 부분에 발생하며,
인접한 총담관의 폐쇄와 관련된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의 암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서
시간이 꽤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 황달 증상이란?
: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며,
대변의 색도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고
피부 가려움증이 따르며,
피부와 눈의 흰자위 등이 누렇게 된다.
이는 혈액으로 넘쳐 나오는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이며,
빌리루빈으로 인해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띠게 된다.
4. 진단
췌장암은 복부 깊숙이 다른 장기들에
둘러싸여 있어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다른 소화기계 질환의 증상들과 비슷해서
조기에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다.
주요 진단 방법으로는,
초음파검사, 자기공명영상(MRI),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내시경 초음파 검사(EUS),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혈액검사와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복강경검사, 조직검사 등이 있다.
복부 초음파검사는 환자에게
통증이 있거나 황달이 왔을 때
담석증과 감별하기 위해
1차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이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는
초음파검사보다 췌장암의 진단과
병의 진행 단계 측정에 더 유용하다.
검사자에 따른 오류가 적으며,
병변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영상이 더 세밀해서
1cm 정도의 종양도 발견할 수 있다.
자기공명영상(MRI)는
CT 결과가 애매할 경우에
췌장암 진단에 추가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내시경 초음파검사(EUS)는,
내시경에 초음파 기기를 부착해
위나 십이지장 안에 넣고
췌장 가까이에서
초음파를 보내어 관찰하는 것이다.
이는 췌장암 진단의 정확도가
매우 높으며 조직 검사도 가능하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은
황달 치료 방법으로 내시경적
담즙배액술이 필요할 때 주로 쓰이고,
모든 경우에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
CT 결과가 애매하거나
십이지장 유두부 등을 관찰해야 할 때,
또는 췌액의 채취나 췌관 내 생검과
세포진검사가 요구될 때
선택적으로 실시한다.
5. 치료
췌장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완전한 외과적인 절제이다.
그러나 완치를 위한 수술은
췌장암 환자의 20~25% 정도에서만 가능하며,
실제로는 대개 황달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난
췌장 두부에 종양이 있는 환자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췌장암의 치료 방법은 암의 크기,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한가지 혹은 경우에 따라
여러 방법을 병합하여 치료하기도 한다.
수술적 치료
: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환자는
20% 정도에 불과하다.
췌장 외에 다른 곳으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에 적용할 수 있고,
췌장의 일부분이나 전체를 절제하며,
상황에 따라 주변 조직도 함께 제거한다.
항암화학요법
: 진행성 췌장암이나 수술 후
췌장암의 치료에 이용한다.
진행성 췌장암은 국소 진행 혹은
전신적으로 진행된 췌장암을 말하는데,
이러한 경우에 항암 치료의 목적은
암의 진행을 억제하여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는데 있다.
방사선 치료
: 절제가 불가능하나
원격 전이가 없는 췌장암에
완치 목적으로 항암 화학치료와
병행하여 시도되고 있으며,
통증과 황달 등 부분적 침습으로 인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우회로 수술, 스텐트 삽입술 등과 함께
증상 완화를 위한 목적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6. 예방법
금연
: 담배는 췌장암 발생의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직접 흡연과 간접 흡연 모두
피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식습관
: 체중을 줄이고 지방이 많은 음식보다는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검진
: 만성췌장염, 당뇨, 가족력,
췌장의 점액성 낭성 질환 등이 있는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며 적절한 치료와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직업상 위험요인 노출 줄이기
: 각종 용매제, 휘발유와 그 관련 물질,
살충제(DDT)와 베타나프틸아민 등
석탄이나 타르 관련 작업자,
금속 제조나 알루미늄 종사자와 같은
유체에 노출되는 사람들은
보호장비를 꼭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엄수해서
이러한 물질에서의
노출을 가능한한 줄여야 한다.
7. 췌장암 명의
BEST 5
1. 신촌 세브란스병원 강창무 교수
전문분야 | 췌장암, 담도암, 췌담도계양성질환, 로봇 및 복강경수술 |
진료과 | 간담도췌외과 |
학력 | 2014.02 연세대학교 의학 박사 2008.02 연세대학교 의학 석사 1997.02 연세대학교 의학 학사 |
강창무 교수는 췌장 절제술을 복강경과 로봇수술로 진행하는 최소 침습 수술 분야 전문가로, 미국 의학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 엑스퍼트스케이프가 선정한 '2021년 췌장 절제술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이름을 올렸으며, 췌장 절제술에 관한 71편의 논문을 발표해 전 세계 관련 분야 전문가 2만2699명 중 상위 0.1%에 포함됐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전화 예약문의 1599-1004)
관련 보도자료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11119_0001657670&cID=10201&pID=10200
연세암병원 강창무 교수, 췌장 절제술 '세계 최고' 등극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가 최근 미국 의학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 엑스퍼트스케이프가 선정한 '2021년 췌장 절제술
www.newsis.com
2. 서울 아산병원 김송철 교수
전문분야 | 췌장 및 담도질환 |
진료과 | 간담도췌외과,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 소화기병센터, 장기이식센터, 암병원, 로봇수술센터, 담도 및 췌장암센터 |
학력 | 1995 .03 ~ 1997.02 서울대학교 의학 박사 1993 .03 ~ 1995.02 서울대학교 의학 석사 1981 .03 ~ 1987.02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
국내에서 가장 많은 췌장 수술을 진행한 최고 권위자로서 복강경을 도입하여 췌장암 수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렸고, 췌장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사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전화 예약문의 1688-7575)
관련 보도자료 https://www.fetv.co.kr/news/article.html?no=113333
[FETV] 제55회 유한의학상 대상에 최의근 교수, 우수상에 김송철 교수 등 선정
[FETV=박제성 기자] 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5일 저녁 소공동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제55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유
www.fetv.co.kr
3. 서울대병원 장진영 교수
전문분야 | 췌장암, 담낭암, 담도암, 췌장악성질환, 담도악성질환, 십이지장암 |
진료과 | 간담췌외과 / 담도암센터 외과 |
학력 | 2001 .02 서울대학교 의학 박사 1999 .02 서울대학교 의학 석사 1994 .02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
장진영 교수는 서울대병원의 로봇수술센터장이며, 제 71차 한국췌장외과학학술대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2014년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세계간담췌학회(IHPBA) 학술대회’에서 2천편이 넘는 연제 중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한국인 수상자로는 장 교수가 국내 최초다. (서울대병원 전화 예약문의 1588-5700)
관련 보도자료 http://cancer.snuh.org/board/B003/view.do?bbs_no=2293&searchKey=&searchWord=&pageIndex=1
간담췌외과 장진영 교수, 2014 세계간담췌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췌장암 조기진단 도구 개발 - 서울의대 장진영 교수, 국내 최초, 2014 세계간담췌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서울의대 장진영 교수(서울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가 3월 23~27일 서울에서 열린 ‘제1
cancer.snuh.org
4. 삼성서울병원 허진석 교수
전문분야 | 췌장담도암, 담낭암, 담낭암수술, 담석증,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
진료과 | 간담췌외과분과 |
학력 | 2002 .02 인하대학교 의학 박사 2000 .02 인하대학교 의학 석사 1989 .02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
허진석 교수는 췌장암 수술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을 지닌 의료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췌장담도암, 담낭암, 담낭암 수술, 담석증,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수술 분야에서 빼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허진석 교수는 현재 성균관 의대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전화 예약문의 1599-3114)
5. 중앙대 광명병원 김선회 교수
전문분야 | 췌장종양, 담낭 및 담도종양, 담석증 |
진료과 | 간담췌외과 |
학력 | 1989 .02 서울대학교 의학 박사 1983 .02 서울대학교 의학 석사 1978 .02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
김선회 서울대학교병원 명예교수는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로 33년 간 재직하다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석좌교수로서 자리를 옮겼으며, 세계 췌장암 권위자로 불린다. 명성에 비해 언론 노출이 잦지 않지만 그는 국내 최다 췌장, 담도암 수술을 집도한 명의다.
(중앙대 광명병원 전화 예약문의 1811-7800)
관련 보도자료 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wr_id=880798
췌장암 명의 김선회 前 서울의대 교수→중앙대광명병원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국내 최고 췌장담도암 명의로 꼽히는 김선회 서울대학교병원 명예교수가 중앙대학교광명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수술을 이어간다. 신생 중앙대광명병원 입장에서는
www.dailymedi.com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눌러주세요!

이전글 보기
폐암 튼튼정보
우리 몸의 폐 폐는 가슴속 공간인 흉강에 위치하며, 주변으로 갈비뼈가 둘러싸고 있다. 호흡기에서 공기가 처음 들어가는 통로를 기관이라 하고 기관은 오른쪽 기관지와 왼쪽 기관지로
endorphink.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