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신우신염 튼튼정보

endorphink 2024. 8. 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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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신염
[Pyelonephritis]
이란?


신장과 신장에 붙어서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모이는
깔때기 모양의 구조인
신우에 생기는 감염이며,
상부 요로감염에 속한다.

소변이 흐르는 순서를 보면
신장에서 소변이 만들어지고
신우와 요관을 거쳐
방광에 모였다가,
요도를 통해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이 중 마지막 부위인
방광과 요도에 생긴 염증을
방광염, 요도염이라고 말한다.

보통은 하부 요로에
감염이 있다가
이것이 위로 올라가서
신우신염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우신염이 생기면
고열, 오심, 구토,
요통, 메스꺼움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

합병증으로 신장농양 및
패혈증이 생길 수 있으며
반복적인 신우신염은
신장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중증 감염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하부 요로감염보다 
더 심한 병으로 간주하며,
치료 기간도 더 길다.

요로감염증은
인체 내의 감염증에서 그 빈도가 
호흡기감염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주요 발생 성별 및 연령층을 보면
어린이의 경우
남녀 차이는 거의 없으나

사춘기와 장년기에는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이 발병되고,
노년기에는 남성 환자도 증가된다.

근래에 항생제의 오, 남용으로
각종 항생제에
내성균 빈도의 증가와
인체 저항력의 감소 및
병원감염의 증가로

이에 대한 적극적 예방 및
치료가 요구되고 있다.





원인

원인의 대부분은
세균(박테리아) 감염이다.

대부분 세균이
방광에서부터 신장으로
거슬러 올라가 발생하나,
세균이 혈액을 통하여
신장에서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세균 감염에 의하여
방광염이나 요도염이 발생하고,

어떤 원인에 의해
소변이 아래에서 위로
역류하는 이상 현상이 생기면
세균이 신장으로 거슬러 올라가
신우신염이 발생하며,

신우신염 원인균의 85%는
대장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여름철에 세균번식
더욱 활발해지므로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난다.  

최근에는 항생제 사용의 증가
점차 원인균의 종류가 변하여
대장균을 비롯한
변형균이나, 녹농균과 같은
항생제 내성균의 감염이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주된 이유는, 

여성의 경우 요도 길이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외부에서 세균이 요도를 통해 들어가
염증이 생길 위험이 높다.

또한, 임신이나 출산 시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골반 쪽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요실금 혹은
다른 산부인과적인 문제와 함께
염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일반적인 남성에게서
신우신염은 거의 보기 힘들지만,

고령의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이 심하거나
질병이나 수술 혹은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다.





증상

보통 오한과 고열이 나며
허리와 등 쪽(옆구리)
살짝만 쳐도 통증이 느껴진다.

요도염이나 방광염으로
자주 고통받거나,
배뇨작용이 원활하지 못한
여성이나 노인에서,

돌연 한기가 들면서
39도 전후로 열이 나고,
소변을 눌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배뇨한 뒤에도
또 소변을 보고 싶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신우신염은 두 가지 경우
나누어볼 수 있는데, 

급성 신우신염
: 신장에 급성으로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만성 신우신염
: 한 번 생긴 염증이 치료되지 않고
계속되는 경우이며,

보통 급성 신우신염이
생겼다가 치료한 다음에
재발하기를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미열, 피로감, 가벼운 요통 등
증상이 있고,

세균과 백혈구가 발견되는
장기간의 소변 이상 증세에,
신장 기능 저하로
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뚜렷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신장의 만성적 염증 변화로
조직이 수축되며 신단위(네프론)가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이런 경우 점차적으로
신장 기능이 망가질 수 있다.
또한 요도협착, 척수신경마비,
만성 방광염 등으로
만성화가 진행될 수 있다.





진단

보통 신우신염은 
피검사와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
세균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성인의 요로감염은
복잡 요로감염이 아니라면
영상검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적절한 항생제로 72시간 치료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
재발성 요로감염, 당뇨병이나 
면역억제 같은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요로폐쇄가 있는 경우, 
소아에서 발생한 요로감염 등에는

방광요도 조영술, 복부CT 등으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검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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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급성 신우신염
: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약물 치료의 경우
우선 일반적인 항생제를 사용하고,
배양 검사의 결과에 따라
약물을 변경한다.

증상에 따라 경구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입원하여 정맥주사 항생제
투여할 수 있다.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황과
병력,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7~14일이다.

신우신염의 심한 형태인
신장 농양이 발생한다면
*농양 배액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항생제를
6주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신우신염의 원인이 되는
방광 요관 역류, 결핵,
종양, 결석, 기형 등
요로의 형태 이상, 요도 협착, 
폐쇄 등을 치료해야 한다.

또한 하루에 여러 차례
*자가도뇨법을 시행하여
세균이 자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간혹 요로폐색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
*요로폐색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며
약물치료만으로는 완전히 치료가 어렵고
치료시기도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치료를 중지하는 경우 재발되기가 쉽다.

* 농양 배액술이란?
가늘고 긴 관을 초음파 및
투시 촬영술을 이용하여
몸 밖에서부터 고름집 안으로 넣어
고름을 배출시키는 시술이다.

* 요로폐색이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소변이 이동통로인
비뇨기 계통의 문제로,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막히는 것을 말한다.

* 자가 도뇨법이란?
요로감염을 예방해 방광, 콩팥 기능을
보전하기 위한 방법이다.
하루에 4회 정도,
일회용 도뇨관을 요도에 넣어
잔뇨를 비운다.



만성 신우신염
: 조기 발견과 장기간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의사의 지시에 의한 치료와 동시에
일상생활에서의 절제도 중요하다.

특히, 
오한이나 과로는 주의해야 한다.

항생제 치료나 항염증 약물 등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만성 신우신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 손상이 심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염증을 완화하고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신장이 노폐물이나 독성 물질을
잘 배출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만성 신우신염으로 인한
신장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 조절, 당뇨 관리,
신장 기능 모니터링 등
필요할 수 있다.

감염이 반복될 경우는 신장결석이나
요로의 구조적 이상유무에 대한
정밀검사를 한다.

그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6개월에서 2년에 걸친
소량의 항생제 복용으로
세균을 완전히 제거한다.

고령의 신우신염 환자는
합병증으로 패혈증성 쇼크가
잘 일어난다.

어느 정도 진행된 만성은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하는 것은
대부분 불가능하다.

가능한 안정을 유지하려는 전신요법은
급성과 큰 차이가 없으나
화학요법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은폐된 유발 원인을 발견하고,
여기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법


충분한 수분 섭취
: 신장에서 노폐물이나 
독성 물질을 잘 배출하고, 
요로계를 정기적으로
세척하는 효과가 있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개인위생 철저
회음부를 청결히 유지하고,
여성의 경우 화장실 사용 후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적절한 항생제 복용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히 복용해야 하며,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된다.
 
항생제를 불완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길 수 있어 추후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만성 질환자, 특히 당뇨병 환자나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은
요로 감염에 더욱 취약하므로

평소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배뇨습관 개선
: 소변을 참지 말고 규칙적으로
방광을 비우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성접촉 후에는 반드시 배뇨하여
요도에 유입된 세균을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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