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폐암 튼튼정보

endorphink 2024. 8. 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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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폐

 
폐는 가슴속 공간인 흉강에 위치하며, 
주변으로 갈비뼈가 둘러싸고 있다. 
 
호흡기에서 공기가 처음 들어가는 
통로를 기관이라 하고 

기관은 오른쪽 기관지와 
왼쪽 기관지로 나뉜다. 

이 기관지는

더 작은 기관지로 갈라져 
폐와 연결되어 있는데, 

폐는 폐포라는 작은 공기주머니

이루어져 있으며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원활하도록 
작은 혈관들이 
폐포를 둘러싸고 있다. 
 
오른쪽 폐는 크게 3엽 
(우상엽, 우중엽, 우하엽)
왼쪽 폐는 2엽(좌상엽, 좌하엽)으로 
나뉘어 있고 

흉막이라는 두 겹의 얇은 막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흉막 사이를 흉막강이라 부르며 

흉막강 사이에 흉막액이 흘러 
폐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다. 
 
폐는 좌우의 크기가 다른데, 

오른쪽 폐가 왼쪽 폐보다 
폭이 넓으나 길이는 짧고, 
더 무거우며 

전체적인 폐 기능의 
55%를 담당하고 있다. 
 
폐는 우리 몸의 호흡을 담당하는 
호흡기관으로, 

공기 중의 산소를 
혈액 속으로 공급하고 

혈액 속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호흡 작용 외에는 
호흡에 의해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하고, 

호흡을 통한 이산화탄소의 배출로 
산과 염기의 평형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1. 폐암의 정의  [Lung cancer]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폐에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무절제하게 증식하여 

덩어리를 형성하고  
인체에 해를 미치게 된다. 
 
폐를 구성하는 조직 자체에서 
암세포가 생겨난 원발성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서 생긴 뒤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옮겨 와서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다. 
 
미국에서는 연간 
99,000명 정도의 남성, 
78,000명 정도의 여성이 
폐암 진단을 받으며, 

진단 후 5년 이내에 
86% 정도가 사망한다. 
 
또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암으로 인한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며, 

약 85%의 사례가 흡연과

관련이 있다. 
 
 
 
 
 

2. 종류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구분하는데, 

현미경으로 암세포를 보았을 때, 
세포의 크기가 작은 경우 
소세포 폐암이라고 하고, 

작지 않을 경우 
비소세포 폐암이라고 말한다. 
 
: 비소세포 폐암 
폐암의 약 85%

이 범주에 속하며, 소세포 폐암보다 
비교적 성장 속도가 느리고 

주변 조직으로 퍼진 이후에 
전신으로 전이되므로 

조기에 진단하면

수술을 통해 완치할 수 있다. 
 
비소세포성 폐암의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이 있다. 
 
 
 
*편평상피세포암 
: 폐의 기관지점막 세포인 
편평상피세포가 
변하여 발생하는데 
주로 폐 중심부에서 발견되며, 
남자에게 흔하고, 
흡연과 관련이 많다. 
대부분 큰 기관지에서 발생하여 
기관지 안쪽으로 자라고 
종양이 기관지를 막아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선암 
: 주로 폐의 분비 세포에서 생기며 
폐암의 종류 중 가장 큰

발생빈도차지하고 있다.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도 발생하며, 
크기가 작아도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선암은 최근 들어 
그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식생활의 변화, 흡연, 
환경적ㆍ작업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세포암 
: 폐암의 4~10% 정도로 
발생하는데, 폐 표면 근처, 
또는 큰 기관지에서 발생한다. 
세포의 크기가 대체적으로 크며, 
일부는 빠르게 증식, 
전이되는 경향이 있어 
다른 비소세포폐암에 비하여 
예후가 나쁜 편에 속한다. 
 
 
 
: 소세포 폐암
전체 폐암 중 약 15%를 차지하며, 

매우 활동적이고 빠르게 확산된다.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높아서, 
발견 당시에 이미 
림프관 또는 혈관을 통하여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 
*종격동으로 전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종격동
: 양쪽 폐 사이의 공간으로
심장, 기관, 식도,
대동맥 등이 위치함
 
 
 
 
 

3. 원인 

 
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발병 요인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15~8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접흡연 또한

직접흡연과 마찬가지로
폐암을 일으킬 수 있다. 

담배연기는 크게
부류연과 주류연으로 나뉘는데, 

타고 있는 담배의 끝에서
바로 나오는 부류연
발암물질이 훨씬
짙은 농도로 존재하는데, 

간접 흡연자는 대체로 
주류연보다 부류연에
많이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기 오염 등의 환경 요인도 
폐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 
 
한편 직업에 따라 석면이나

크롬 등의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폐암의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석면은 건축자재, 저밀도 단열재,
전기 절연재, 방화재 등
다용도로 쓰여왔는데, 

석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10~35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물질의 노출에 
흡연 습관이 더해지면 
폐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진다. 
 
이외에 유전적 요인, 방사성물질
(우라늄, 라돈, 라듐) 노출, 
호흡기 질환의 과거력 등이 
폐암의 유발 요인이 된다. 
 
 
 
 
 

4. 증상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감기 비슷한 기침과
객담(가래) 외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진단이 매우 어렵다.
 
 
 
: 기침
 가장 흔한 초기 증상으로,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한다. 

그러나 흡연자들이 기침이 나도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2주 이상 기침을 할 경우
결핵 등 다른 질병의 가능성도 있어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 객담 혹은 객혈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 자체를 뱉어내는 것 역시 
폐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폐에서 나온 피는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빛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모두

폐암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피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 흉부 통증 
폐암은 여러 가지 성격의 
흉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환자의 약 1/3이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 

우선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여 생기는 통증은 
가끔씩 발생하고,  

암이 더 진행하면 
무거운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 호흡 곤란
폐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낀다.

암 덩이가 커져서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삼출이나 *폐허탈,

*상기도 폐색 등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 흉막삼출
: 폐를 둘러싼 두 겹 흉막 사이의
좁은 공간에 흉수라고 부르는
삼출액이 차는 현상이다.
 
* 폐허탈
: 종양이 기관지를 막거나
흉수가 차는 바람에
폐포의 공기가 급속히 빠져나가
폐가 짜부라지는 것을 말한다.
 
* 상기도 폐색
: 기도의 윗부분
(코, 인두, 후두)이 막혀서 
호흡에 지장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 쉰 목소리 
목소리를 내는 기관인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은 
폐와 기관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에 마비 증상이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한다. 
 
 
 
: 뼈의 통증과 골절 
뼈로 전이되는 경우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이 올 수 있고, 

별다른 외상 없이 골절되기도 한다. 
 
 
 
: 두통, 오심, 구토
뇌로 전이되는 경우,
두통과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이 생기기도 한다. 

그 외에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악액질 등의 증상이 있다. 
 
*악액질
: 암, 결핵, 혈우병 같은 악성 질환이
말기로 진행했을 때 나타나는
고도의 전신 쇠약 증세이다.
 
 
 
: 상대정맥 증후군 
*상대정맥 주위폐암이 생겨서 
그것을 압박할 때 생기는 증상이다.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머리와 팔 부위가 심하게

부을 수 있고, 호흡곤란이 생기며,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한다. 
 
*상대정맥 
: 신체 상반부 정맥들의 피를 모아 
심장의 우심방으로 보내는

큰 핏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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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단 

 
폐암 환자는 대부분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 상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폐암 확진
엑스레이나 CT로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흉부 X-ray 검사나 CT에서
종양으로 보여서
폐암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도
조직 검사해 보면 암이 아니라
결핵과 같은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객담 세포진 검사조직 검사에서 
암세포가 확인되어야 확진된다.
 
조직 검사는 *기관지 내시경이나

*세침흡인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객담 세포진 검사
: 기관지 깊은 곳에 있는 객담을 받아 
현미경으로 떨어져 나오는 
암세포를 찾아내는 검사다.
 
*기관지 내시경 
: 내시경을 이용하여 
인후부, 성대, 기관과 
기관지의 점막에 이상이 있는지 
직접 관찰함으로써 
각종 기관지 및 폐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이다. 
 
*세침흡인 검사
: 객담검사로 진단이 확실치 않고, 
기관지 밖이나 폐포와

그 주변 조직에 병변이 있어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서  
조직검사가 어려운 경우, 
조직학적 검사를 위한 
폐 조직 검체를 얻기 위해 
직접 미세한 바늘을 삽입하여 
조직을 채취하는 검사다. 
 
 
 
 

6. 치료법 

 
폐암 치료는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에 따라 방법이 다르고, 

진단 당시의 병의 진행 상태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 
 
 
 
소세포암의 경우, 
대부분 진단 당시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으며, 

매우 빠르게 자라고 
전신으로 전이되는 암이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이 불가능하다. 

항암제 치료표준 치료이며, 
국소적인 경우 항암 치료와 함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다. 
 
소세포성 폐암은 제한성 병기와
확장성 병기로 구분되며, 

환자의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병기를 판정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뇌 MRI,
전신 골 스캔, 종격동 내시경,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 
PET 검사 등을 시행한다.
 
 
비소세포암의 경우는,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며, 

병기와 환자 전신상태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표적 치료제,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다.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
30~50%가 반응하고,

항암화학요법에는 20~35%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예방 

 
: 금연, 간접흡연 피하기 
폐암은 주로 흡연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금연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또한 간접적인 담배연기에는 
흡연자가 내쉬는 연기와 
담배가 타면서 생기는 연기가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간접흡연은 비록 

적은 양이라 할지라도 
흡연자와 같은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 
그리고 55세 이상이며 
30년 이상 흡연자 등과 같은 
폐암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매년 

저선량 흉부 CT를 시행하여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다. 
 
 
 
: 음식 조리 시 환기 
여성 폐암 환자의 80% 이상은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는데, 

비흡연자 폐암의 원인은 
주방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음식 조리 시에는 
자주 환기해야 하며,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8. 폐암 명의 

 

1. 서울아산병원 김형렬 교수

전문분야 폐암, 식도암, 종격동 종양, 흉강경수술, 로봇수술
진료과 심장혈관흉부외과, 폐식도외과, 암병원,
로봇수술센터, 식도암센터, 폐암센터
학력 2007.   서울대학교  의학 박사
2003.   서울대학교  의학 석사
1998.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김형렬 교수는 한 해 폐암 수술을 300회 이상 집도하면서 폐암 환자들의 완치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전화예약 문의 1688-7575)

 

관련 보도자료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21209500216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형렬·윤재광 교수팀, 우수해외논문상 수상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형렬‧윤재광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2022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 5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폐식도외과 우수해외논문상을 수상했다.

www.news2day.co.kr

 

 

 

2. 삼성서울병원 심영목 교수

전문분야 폐암, 식도암, 흉선종, 종격동종양
진료과 폐식도외과분과
학력 1994.   서울대학교  의학 박사
1983.   서울대학교  의학 석사
1979.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을 맡고 있는 심영목 교수는 그동안 1500여 건의 식도암 수술 경험을 갖고, 국내 식도암 수술의 개척자이자 최고봉으로 알려졌다. 심 교수는 또 폐암센터의 유기적 협진을 통해 폐암 수술성적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삼성서울병원 전화예약 문의 1599-3114)


 

 

3. 서울대병원 강창현 교수

전문분야 폐암, 식도암, 흉선암/흉선종,
종격동종양, 흉벽종양, 폐전이암
진료과 심장혈관흉부외과
학력 2005 ~ 현재.   서울대학교  의학 박사
             1999.   서울대학교  의학 석사
             1994.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강창현 교수는 폐 및 흉부에 발생하는 악성 및 양성 종양의 수술적 치료가 전문 치료 분야이다. 흉부 종양의 수술 분야에서 최소침습 수술의 도입과 정착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 왔으며, 폐암의 흉강경 수술, 식도암 및 흉선종양의 로봇 수술 분야를 개척해 왔다.

또한, 폐암의 폐보존 수술의 도입과 정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대병원 전화예약 문의 158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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