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유방암 튼튼정보

endorphink 2024. 8. 28. 00:06
반응형

 
 

1. 유방암이란? 
 [ Breast cancer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 말한다.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치명적인 병으로,

미국에서는 유방암이 오래전부터 
여성 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유방암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해 2001년에는 
여성 암 중 가장 많은 암이 되었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리면 더욱 위험하다. 


유방암의 원인을 확실하게 
규명하기는 어렵지만


유전적 요인과 
여러 사회 환경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유방암의 크기가 작은 경우 
의사의 진찰로 
발견이 어려울 수 있으며,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과정이나 결과가 우수하므로 
무엇보다도 조기 발견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2. 원인 
 

모든 암 중에서 가장
연구가 많이 된 편이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았으며, 

그 중에서 5~10% 정도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특정 유전자 보유에 의한 
가족력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BRCA1, BRCA2, 
p53 유전자의 변이는 
유방암 및 난소암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머니나 형제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유방암의 발생 확률을 
높이는 위험 요인은,

음주
: 술은 매우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40대 이후의 여성
: 대부분의 유방암은 
40세 이후의 여성에서 발견되며,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

 


운동부족과 비만
: 비만은 인슐린이나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의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세포의 정상적인 사멸을 저해하는 등 

발암 환경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의 비만은 

위험하다.

 

 

출산,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 임신 기간동안 에스트로겐이 낮고 
프로게스테론이 높게 유지되며,

모유 수유를 하게 되면 
유방 조직의 세포 분열이 
더 더디게 이루어져서 
종양이 생길 확률이 낮아진다.

 


성조숙증으로 인한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으로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총 기간 증가 
: 과도한 에스트로겐  노출 여부는
유방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인다.

 


유방이 큰 경우, 치밀유방인 경우
: 유방이 크면 대부분
유방 내부의 유선 조직도 
큰 경우가 많아서
암이 자랄 공간이 많아진다. 

치밀 유방인 경우에  
유방이 작더라도 일반 유방에 비해 
약 4배 가량 발병률이 높다.

또한, 엑스레이나 초음파 등을 통한
암세포와 정상세포의 구별이 
힘들기 때문에
암을 발견하기 힘들 수 있다.


 

그 밖에, 가슴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방사능에 노출된 적이 있는 경우,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또는
대장암의 병력이 있었거나,

장기간의 피임약 복용,

여성 호르몬제의 장기간 투여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증상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이
멍울(덩어리)이 만져지는 것이다.

암이 진행되면 유방 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멍울이 만져질 수 있으며,
멍울이 만져질 경우
유방암과의 감별이 중요하다.
 
유방 멍울 다음으로 흔한 증상으로, 
심한 경우에는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다.

 

또한 젖꼭지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는 경우에도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유방암이
아주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유방 피부가 움푹 패고,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통증이 있거나, 열감을 수반한다.
 
이를 염증성 유방암이라고 하며,
이러한 경우에 병의 경과가
매우 빨리 진행하여 예후가 좋지 않다.

 
 
 
 
 
4. 진단 

 

 초기 유방암의 경우
생존 확률이 100%에 가까우나
4기의 경우 20% 미만이므로
유방암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증상이 없을 때 조기 발견하는 것이다.

유방암의 크기가 작은 경우 
의사의 진찰로 발견이 
어려울 수 있으며, 
 
유방암으로 의심되는 혹이 있을 경우 
유방초음파 혹은 유방촬영술로 
실시간 혹을 관찰하면서 
바늘을 넣어 세포나 조직을 얻거나, 

피부를 절개해 혹을 잘라내는 
수술적 조직검사를 할 수 있다. 

이렇게 획득한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필요하면 특수 면역조직 
화학 염색법을 이용해 
유방암을 진단한다.
 
조직 검사를 통해 
유방암으로 확진되면 
치료를 위해 정밀검사를 한다. 
 
미세석회화를 동반한 유방암은 
초음파에서 잘 보이지 않아서 
유방암 진단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40세 이상에서는 
유방초음파와 유방촬영술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에 필요한 기본 검사와 함께 
수술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와 더불어 
유방 MRI 검사를 시행해 
암의 크기와 위치, 겨드랑이 림프절의 
전이 의심 여부 등을 평가한다. 

유방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복부 초음파나 전산화단층촬영(CT), 
흉부 CT, 전신 뼈검사를 
필요에 따라 추가적으로 시행한다.
 

 
 
 
 

5. 치료 

 

유방암 환자의 가장
필수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며,
다른 장기에 전이가 없는
모든 환자는 수술이 필요하다. 
 
유방암의 수술은
유방에 대한 수술과
겨드랑이 림프절에 대한
수술로 이루어지며,
 
유방에 대한 수술은
암을 포함한 일부 정상 유방을
제거하는 유방 보존술과,
 
넓은 병변으로 인해
유방 보존이 힘든 경우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전 절제술이 있다.
 
또한 수술 후 부위의 국소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항호르몬 요법을 시행한다.
 
유방 전체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
유방 복원 수술도 함께 시행할 수 있다.  
 

 

6. 유방암의 종류 
 

유방암의 종류는 암 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종류를 
나타내는 암 중 하나이다. 
즉, 약 15가지 이상의 
많은 종류의 유방암이 있다. 

유방암은 발생부위에 따라 

유관과 유엽의 상피에서 생기는 암과 
기질에서 생기는 암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유관과 유엽에서 생긴 암이 대부분이고, 
기질에서 생긴 암은 드물게 나타난다.
 
그리고 유관과 유엽에서 발생한 암은
암세포의 *침윤 정도에 따라
침윤성 유방암
비침윤성 유방암으로 나눌 수 있고, 
 
이 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침윤성으로 전체 유방암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 침윤성 소엽암종,
수질성 암종, 점액성 암종,
유두상 암종, 관상 암종,
화생성 암종, 아포크린 암종,
분비성 암종, 선양낭성 암종,
유두의 파제트병, 
악성 엽상종양 등이 있다.
 
* 침윤이란?
염증이나 악성 종양이 번져
인접한 조직이나 세포에
침입하는 것을 말한다.
 

 
 

1) 비침윤성 유방암

유관암
: 유방암의 가장 흔한 형태로, 
이것은 유즙을 만드는
소엽에서 유두까지 유즙을 운반하는
유즙관에 발생한다.
 
 
 
소엽암
: 유즙을 생산하는 
유방의 선에서 발견된다.
이는 유두종 보다 드물게 나타난다.
그러나 다른 유형의 유방암보다 더
자주 양쪽 유방에서 발견된다.
 
 
 
파제트병
: 유방암이 유관에서 발생하여
유두와 유륜의 피부를
침범하는 암으로,
전체 유방암의 2~3%를 차지한다.
 
대부분 상피내암이며
가끔 침윤성 유방암이 되기도 한다.
 
유두와 유륜에
진물, 습진, 균열을 보이고
더 진행되면 궤양, 화농성 괴사를
동반하기도 한다.
 
 

 
 
 

2) 침윤성 유방암

 

수질암
: 희귀한 형태의 침윤성 유방암에 속하며
종양 조직과 정상 조직 사이에서
비교적 뚜렷한 경계를 가지고 있어서
암의 급속한 확산을 막아준다.
 
그리고 비교되는 다른 타입의
침윤성 유방암보다
좀 더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
 
수질암은 전체 유방암의
약 3~5%를 차지한다.
 
대부분 단일 종양으로 나타나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양쪽 유방에 종양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염증성 유방암
침윤성 유방암에 속하며
전체 유방암의 약 1%를 차지한다.
 
유방의 피부를 붉게 보이고 하고,
마치 감염된 것처럼 뜨겁게 느껴진다.
 
피부는 오렌지 껍질 모양처럼
두꺼워지고 흠집이 나게 된다.
 
때때로 유방에 융기
새집처럼 보이는 혹이 나타난다.
 
암세포가 림프절 혹은 유방 전체
피부 속의 통로를 차단하여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점액성 유방암
침윤성 유방암에 속하며, 
전체 유방암의 약 1~2%
차지하는 드문 암이다.
 
유방에서 주변의 유방 조직으로
병을 퍼뜨리는 점액을 생산하는
암세포에 의해 형성된다.
 
이 유형의 암은 치료할 수 있고,
다른 침윤성 유방암에 비해
더 높은 회복률을 보인다.
 
 
 
화생성 유방암
침윤성 유방암에 속하며,
전체 유방암 환자의 1%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있다.
2000년대 초반 자료에 따르면
5년 생존율이 40%라고 한다.
 
 
 
이 밖에도 침윤성 유방암의 종류에는,
아포크린 암종, 분비성 암종,
선양낭성 암종, 관상 암, 유두상 암 등이 있다.

 

반응형

 



7. 유방암의 재발률 
 

유방암의 재발률은 병기에 따라
위험 수준이 다르지만, 
대부분 수술 후 5년 내에 재발한다.

따라서 치료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정기검진을 받아야 
재발 및 2차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8. 예방법 
 

금주
: 술은 여성의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의 
혈중 농도를 높임으로써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에 민감한
유방암 환자들은 더더욱
금주하는 것이 좋다.
 
 

불포화지방 섭취
: 포화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나라에서
유방암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고기, 돼지고기의 섭취를 줄이고 
대두유나 참기름, 들기름, 
등푸른 생선 등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도록 해야한다.

 

채소와 과일
: 채소와 과일에는 
항산화물질이 많으며,
해독 효소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에스트로겐 농도를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다.
 
 

적정체중 유지
: 비만은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유방암 예방에는 
적정 체중의 유지가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체중 유지
: 적당한 운동량은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을 해야한다.
 


정기검진의 중요성
: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과정 및 결과가 우수하므로
무엇보다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9. 유방암 명의 

 

1) 삼성서울병원 김석원 교수

전문분야 유방암, 유방난치성질환, 유방암수술
진료과 유방외과분과
학력 2002.   고려대학교  의학 박사
1999.   고려대학교  의학 석사
1995.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김석원 교수는 현재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전화예약 문의 1599-3114)
 
 
 
2) 서울대병원 한원식 교수

전문분야 암성형술, 유방암
진료과 유방내분비외과
학력 2005.   서울대학교  의학 박사
2003.   서울대학교  의학 석사
1994.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한원식 교수는 성형외과적 기술을 암 수술에 적용한 암성형술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했으며, 대한민국 유방암 치료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젊은 명의로 꼽힌다. (서울대병원 암병원 전화예약 문의 1588-5700)

 
 
 

3) 서울아산병원 이종원 교수

전문분야 수술후퇴원클리닉, 유방암, 유방암클리닉
진료과 유방외과, 유방암클리닉, 암병원, 유방암센터
학력 2014.   서울대학교 보건학 박사
2008.   서울대학교  의학 석사
1998.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는 국내에서 유방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곳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연평균 2000건의 수술을 하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의 이종원, 안세현, 손병호 교수팀이 1989년 개원 이래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 2만례를 달성했다.
(서울아산병원 전화예약 문의 1688-7575)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눌러주세요!

 


이전글 보기  [건강] - 폐암 튼튼정보

 

폐암 튼튼정보

우리 몸의 폐 폐는 가슴속 공간인 흉강에 위치하며, 주변으로 갈비뼈가 둘러싸고 있다.  호흡기에서 공기가 처음 들어가는 통로를 기관이라 하고 기관은 오른쪽 기관지와 왼쪽 기관지로

endorphink.tistory.com

반응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암 튼튼정보  (0) 2024.09.10
췌장암 튼튼정보  (0) 2024.09.04
신우신염 튼튼정보  (0) 2024.08.21
심근경색 튼튼정보  (0) 2024.08.19
뇌수막염 튼튼정보  (0)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