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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튼튼정보

endorphink 2024. 8. 1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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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

(뇌막)이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의미한다.

 

뇌는 3층의 막으로

싸여 있으며,

뇌수막은 가장 깊은 곳에서

뇌를 감싸고 있는 연질막,

 

연질막의 밖에서

뇌척수액 공간을

포함하고 있는 거미막,

 

그리고 가장 두껍고 질기며

바깥쪽에서 뇌와 척수를

보호하고 있는

경질막으로 구성된다.

 

뇌수막은

뇌와 척수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뇌수막염

[meningitis]

정의

 

뇌와 척수를 감싸고 있는

뇌척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일반적으로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존재하는

거미막밑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한다. 

 

뇌수막염은 감염성 인자, 

물리적 손상, 암,

특정 약물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뇌수막염은

인구 10만 명당 11~27명

정도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지만, 

 

뇌막이 뇌와 척수에

매우 가까이 있어 

염증이 생기면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한

질병이기도 하다.

 

 

 

 

 

원인

 

뇌수막염의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같은 미생물

혈액을 통해 뇌척수액에

침입하여 발생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이러스가 

뇌척수액공간으로 

침투하여 발생하는 

급성무균성수막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가장 흔한 원인은

*엔테로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이며,

 

코나 입으로 침입한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까지 들어가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가볍지만,

예외적으로

심각한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엔테로바이러스란?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수족구병의 원인이기도 하며 

뇌수막염과 장염,

포진성 구협염 등을

일으킨다.

콕사키바이러스와 

에코바이러스가 대표적인

엔테로 바이러스이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

전염될 수 있으며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렴연쇄구균,

수막구균 등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혈액에서

증식한 세균이

혈류를 따라 뇌척수액공간

내부로 확산되거나, 

중이염 혹은

두개골 기저부에

발생한 세균 감염이

직접 뇌수막 공간으로

전파되어 감염된다. 

 

세균성 수막염의

발생 빈도는 10만 명당

5~10명으로 추산된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란?

일명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중 한 종류로,

영아와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다.

비감염성 질환으로,

상기도나 폐의 점막 침공하여 

뇌수막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세균이다. 

 

 

 

그 외에 발생할 수 있는

뇌수막염의 원인으로는

드물게 진균 감염이나 

기생충 감염,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뇌수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임상 증상으로 고열,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나며,

목을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뻣뻣해지는 증세

(경부 강직)가 나타난다.

그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이 가장

흔히 나타나며,

일반적인 두통과는 달리 

그 강도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

 

또한 눈이

빛에 민감해지고, 

밝은 빛을

견디기 어려워한다. 

정신이 혼미해지고,

방향감각을 잃거나

헛소리를 하는 경우,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피부에 작은 출혈성 발진

나타날 수 있다. 

 

 

 

 

 

진단

 

가장 중요한 진단 방법은

허리의 요추 부분에서 

뇌척수액을

채취하여 분석하는

뇌척수액검사이며,

 

검사상 뇌척수액공간의

백혈구, 적혈구,

단백질 함량과

포도당 수치를 측정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채취한 뇌척수액을 

염색하거나 

세균배양검사를 통해

세균을 분리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혈액 검사로 혈액의

염증 반응을 확인하고,

원인 병원체를 찾을 수 있다. 

 

그 외에 다른 원인을

배제하고

두개골 기저부 등의

물리적인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CT나 MRI 통해 

뇌의 구조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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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호전되며,

열, 두통,

탈수증세 등에 대한

증상 완화 요법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다.

 

정상적인 면역 능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비교적 잘 치료되고,

7~10일 정도면 

대부분 완전히 회복한다. 

 

다만 뇌 실질을 침범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반드시 항바이러스제

투여해야 한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치사율이 높고

급속히 진행되어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즉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뇌척수액검사를 시행한 후

항생제를 투여하지만,

뇌척수액검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먼저

투여하기도 한다.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0~14일 정도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항생제 치료를 하더라도

세균성 뇌수막염의 치사율은

평균 10~15% 정도이며,

생존자 중

약 15% 정도의 환자는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진균성 뇌수막염은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나

항진균제, 항결핵제 등

투여할 수 있다. 

 

뇌수막염을 빨리 진단하고

치료하지 못하면

심각한 합병증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는

빠른 시일 내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법

 

폐렴구군,

수막구균 백신 등

접종하여 일부 세균 혹은

바이러스성 뇌막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백신만

접종하는 것이 좋다.

 

아직 바이러스에 대한

뇌수막염 예방 백신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부터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손 씻기, 올바른 음식조리,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는 등의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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