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 어린이라운지 오디음악극 <야, 비온다> 관람후기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 전당
비타민스테이션
1101 어린이라운지
 
 
 대상 
13개월 이상 ~ 만 6세
15팀 (아이 1명 + 보호자 1명)
 
 소요시간 
프로그램 약 60분 +
어린이라운지 이용 60분
 
 일정 
2024.08.22 (목)
AM 11:30
 
 비용 
얼리버드(~ 8월 20일) 특가
90,000원
 
(아이 1명 + 보호자 1명)
보호자 추가 시
1인 10,000원

 
 
 
 
 

며칠 전 예술의 전당에서
하비에르 카예하의 전시를 보다가
 
예술의전당 1층에 위치한
어린이라운지에서
호두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일일 체험 오디음악극을
예약하게 되었다.
 
 
 
'오디음악극'은, 
 
음악+이야기+놀이로
함께 소통하는 감성 음악극으로,
 
한국오디에이션
교육연구소 노주희 소장의
'오디뮤직'에서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0~7세 발달 연령에 맞는
*오디에이션 음악놀이를
연구개발하여
다양한 음악교육을 가지고
수업하고 있으며,
 
가사 없는 노래와 음악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동작과
풍성한 하모니로
음악적 환경을 제공하여
소리를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오디에이션이란? 

음악을 듣고 이해하며
소리가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은 때에도
마음속으로 음악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키는 교육학 용어로, 
 
음악교육학자 에드윈 고든은
유아가 음악을 이해하고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디에이션 능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음악극은
<야, 비 온다> 그림책을
음악으로 들으며
노래하는 참여형 음악극이다.
 
공연시간이 오전이라
오늘은 어린이집 패스~~
엄마와 찐하게 데이트하장

 
 
 

 
 
 

어린이라운지 입구에 
솜사탕기계가 떡하니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일찍 도착해서 솜사탕을 먹으며 
곧 체험하게 될
음악극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줬다. 

 
 
 
 

 
어린이라운지 & 색색깔깔 놀이터
 
 

어린이 라운지에 들어가자마자
아이들 실내 놀이터가 펼쳐진다..!
 
헛 호두야 공연 봐야 하는데..
이따가 음악극 끝나고 놀면 되~~~
 
음악극 시작 전까지 이 얘기를 
몇 번을 말했는지 모르겠다. ㅎㅎ

 

강의실 내부
 
 
 

어린이라운지 가장 안쪽
끝까지 들어가면
수업 강의실이 나온다.
 
음악극 시간이 되어
호두를 달래서
강의실에 들어갔다.
 
수업 프로그램이 60분이라
문센수업보다 길게 느껴져서
살짝 걱정되었는데
 
시작하자마자 피아노 반주에 맞춰
뮤지컬처럼 노래를 불러주시는데
 
우와~~~
목소리가 너무 곱고
귀에 쏘-옥 박혀서
나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호두도 좋은지,
잔뜩 집중해서 음악극을
관람하기 시작했다.
 
집에서 아침 식사시간에
도레미곰 책 구매할 때
함께 보내준 뮤지컬동화를
CD 플레이어로 듣곤 하는데,
 
호두가 음악책을
많이 들어봐서 익숙한지
음악이 나오자 몸을 좌우로 흔들며
리듬을 타길래 너무 귀여웠다. ㅎㅎ

 
음원도 귀에 쏙쏙 박혀서
음악극에 나왔던 음원을
QR코드를 통해 유튜브로
호두와 집에서
몇 번이고 다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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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중간중간
여러 가지 악기 연주도
들을 수 있고,
 
비눗방울도 보고,
 
악기를 나눠주셔서
같이 연주도 해보고,
 
무지개 수수깡으로
비 그림도 만들어보며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게
60분이 지나간 것 같다.
 
 
 

 
 
 
물론 잠시도
가만있지 않은 호두는
30분쯤부터 강의실을 와다다다-
돌아다니기 시작했지만 ㅎㅎㅎ
 
마지막에 각자가 붙인
무지개 비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져보았는데, 
 
호두는 무지개 비보다도
수수깡을 밟으며 요리조리
강의실을 뛰어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1101 비스트로, 어린이 라운지

 
 
 
이렇게 음악극이 끝나고
어린이 라운지를 무료로
한 시간 이용할 수 있어서, 
 
어린이라운지 옆에 위치한
1101 비스트로라는
카페테리아에서 
불고기 리조또를 주문해서
같이 점심을 먹으며
어린이 라운지를 즐겼다. 
 

 

거의 2시간 동안의 일정이었는데,
눈과 귀가 즐거운 음악극이었다.
 
나도 호두에게 책을 읽어줄 때
좀 더 생생하고, 
재미있게 읽어주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일일 체험 음악극이라 좀 아쉽고,
다음에 다른 책으로
음악극 프로그램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의 육아도 
튼튼하게 마무리-!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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