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서울 2024 서리풀 페스티벌 - '지상최대 스케치북' 참여 후기

endorphink 2024. 9. 3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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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리풀 페스티벌

2024.09.28(토) - 29(일)

반포대로 (서초역 - 서초3동사거리)

 

 

 

 

 

호두 어린이집에서 

2024 서리풀 페스티벌

행사의 일부로,

 

'지상최대 스케치북'이라는

행사 참여 안내문을 받게 되었는데,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을 것 같아서

저번주 토요일 가족과 함께

서리풀 페스티벌에 다녀오게 되었다.

 

'지상최대 스케치북' 행사는,

행사장에서 나눠주는

다양한 색의 분필을 이용해서

 

남녀노소 상관없이

자동차 도로에 앉아

그려보고 싶은 그림을

마음껏 그려보는 행사다. ㅎㅎ

 

도로에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어서

좀 더 기대가 되었다..!

 

 

 

서리풀 페스티벌 안내책자

 

 

 

서리풀 페스티벌은

서초에서 굉장히 큰 연중행사지만,

 

사람들도 너무 많고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참석을 꺼려했었는데,

 

호두도 많이 컸으니,

유모차 끌고 열심히 걸어서

올해 처음 참여해 보게 되었다. ㅎㅎ

 

 

 

포토존

 

 

 

서리풀 페스티벌 도착하자마자

요런 예쁜 포토존도 있어서

가족사진도 찰칵- 찍어봤다..!

 

저기 사진 뒤에 작은 점들이

모두 관람객들이다. ㄷㄷㄷ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가족들, 연인들 모두

가볍게 입고 놀러 나온 것 같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혹시 몰라서 종합안내소에 들려

미아방지 암밴드를 착용했다.

(안전이 최고!)

 

호두는 페스티벌에서 나눠주는

파란 풍선을 받고 신이 났다. ㅎㅎ

 

 

 

더 뮤직 라이브러리

 

 

 

큰 행사답게

여기저기 공들여

꾸며놓은 느낌이 많이 났다.

 

인조 잔디를 깔고

인디언 텐트와 소파를 배치해서

 

페스티벌에 온 관람객들이

앉아서 편히 쉴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서초경찰서,

서초소방서, 서울성모병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행사 부스에서 한편에 대기하며,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

 

 

 

지상최대 스케치북

 

 

 

드디어 행사참여 ㅎㅎ

 

호두가 좋아하는

구조대 친구들을 그려보기로 했다.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를

함께 그리니까

호두가 너무 좋아하며

장난감을 꺼내서

함께 놀면서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다 그린 후 사진을 찍어서

공모전에 참여해 볼 수 있어서

나도 잘 그리지는 못했지만

공모전에 참여해 봤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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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림을 그리는데

땀이 얼마나 났는지 모르겠다. ㅎㅎ

 

게다가 도로에서 지열이 올라와서

이글이글~~

엉덩이가 아주 따뜻~했다. 

 

올해 9월 말이 이렇게 더울 줄은

아무도 몰랐겠지... ㅎㅎ

 

 

 

 

 

 

어쨌든 재미있는

그림 그리기 시간이 끝난 후

아이스크림 트럭을 찾았다..!

 

역시 페스티벌은 푸드드럭이지!

 

아이스크림 트럭이 하나뿐이라

줄 서서 기다리는 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샀을 때 너무 뿌듯했다.

아이스크림 비주얼 또한

너무 예뻤다.

(여기 아이스크림 맛집이네 ㅎㅎ)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하늘을 보니

전투기가 대형을 맞춰

날아가는 게 보였다.

 

오늘 국군의 날시가행진

사전훈련을 한다더니,

 

전투기도 페스티벌을 축하하듯

한참을 멋지게 날아다녔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호두가 경찰차! 를 외치길래 가보니

 

경찰체험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제복도 입어보고, 경찰차도 타보며

신나게 구조대 놀이를

할 수 있었다. ㅎㅎ

 

진짜 경찰을 보니 약간 긴장했는지,

입술을 앙 다문 모습도 너무 귀여웠다.

 

(오늘은 호두를 위한 날인 듯싶다..!)

 

 

 

 

 

 

경찰차 말고도 구급차,

소방차 체험도 할 수 있어서

호두와 함께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전시부스를 전부

다 볼 수는 없었는데,

 

이 외에도 서리풀 아트살롱,

스마트 및 친환경 관련 체험부스, 

야외 도서관 체험, 악기체험 등

더 많은 부스가 있었다.

 

또한, 저녁엔 존박, 정인,

폴킴, 잔나비 등

유명 가수들이 참석해서

서리풀 음악회도 한다고 한다.

(폴킴과 잔나비는

정말 참석하고 싶다...! 아쉬워)

 

우리는 이번에 유모차를 가져와서 

사람들이 많은 전시부스를 

돌아다니기가 힘들었는데,

 

좀 더 큰 초등학생들은

친구들끼리도 같이 오고,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온 모습도 많이 보였다.

 

내년엔 유모차 없이

사람이 적은 좀 더 이른 시간에

걸어서 와봐야겠다. ㅎㅎ

 

 

 

오늘의 육아도 즐겁게 마무리!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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