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육아 휴직 중인 신랑과 함께
장거리로 여행 겸
어딜 가볼까 하다가
아직 어린아이 때문에
짐이 한 트럭이라
기차 타기도 애매하고..
호캉스 여행 위주로 찾다가
예전에 아난티 코브에서의
좋은 기억이 떠올라서
기장까지 운전 가능?
가능! 고고고!!!
둘이 번갈아 운전하기로 떠난
두 번째 서울 - 기장 여행
#아난티코브
기장 아난티코브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1
아침 10시에 출발해서
휴게소 들리며
맥반석 오징어, 돈가스,
우동, 떡볶이를
야무지게 먹으며
쉬엄쉬엄 내려왔더니
4시쯤 체크인하게 되었다..!
다행히 호두도
수영장 가는 걸 아는 건지
에너지 충전하듯이
낮잠을 길게 잘 자줘서
무탈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객실에서 바라본 오션뷰 (테라스 하우스)
이번이 아난티코브
두 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이 오션뷰만 봐도
평온하고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특히 이번엔
평일 방문이라 그런지
이용객들이 많지 않아서
더 프라이빗한 느낌을 받았다.
첫 방문엔 아들 없이
신혼 느낌에
객실에서 반신욕 & 와인과 함께
여유를 만끽했었는데,
오늘은 두 돌이 지난
호두와 함께
세 명이 된 우리 가족...^^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아난티코브
펜트하우스 이용객들은
숙박하면 워터하우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물놀이를 좋아하기
시작한 아이를 위해
체크인 후 저녁 식사 전
서둘러 워터하우스로 이동했다.
워터하우스는
아난티 타운 옆에 위치해 있다.
언제 와도
너무 러블리 핑크 감성 터지는
아난티코브
워터하우스 인테리어~~
휴양지 느낌 뿜뿜!
#워터하우스
워터하우스
주중 9:00 -20:00
주말 & 공휴일 9:00 - 21:00
저녁 식사 전까지
아이와 함께
신나게 놀이시간..!
맥주도 한잔씩 ^^
유리창 밖으로
해안 산책로가 보인다.
유아 풀과
야외 자쿠지도 있는데,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 데리고 오기
참 좋은 것 같다.
참고로 유아용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전에 방문했을 땐
카페테리아가
없었던 것 같은데,
워터하우스 내부를
리뉴얼하면서
규모는 작지만
WATCH YOUR STEP 이라는
카페테리아가 생겨서
간단한 분식, 맥주, 주스 등
구매해서 먹을 수 있다.
신나게 놀고 나니
어느덧 어두워진 하늘.
룸서비스로 치즈떡볶이,
치킨을 먹고 잠들어 버렸다.
역시 장거리 여행은
쉽지 않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다.
신랑의 육아 휴직으로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언제 또 이렇게 셋이
복닥복닥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을까.
아이도 지금 이 추억을
잊지 말고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러기엔 아직 너무 어려서
사진으로 많이 남겨서
나중에 보여줘야겠다.
이렇게 기장 여행 1일 차 마무리
* 체크인 시간 : 15시 (13시 이후부터 얼리체크인 가능)
* 체크아웃 시간 : 11시
* 주차 : 객실당 2대 무료
* 회원 확인 & 객실 배정은 오후 1시부터 진행
* 젖병소독기와 아기침대, 침대가드는 체크인 전 미리 전화로 예약 가능
*아난티 코브 이용객은 워터하우스, 인피니티풀 4인 무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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